+ 사랑이신 주님
7차 동기 여러분께
그 간 모두 안녕하셨는지요?
우리 모두 부르심에 응답하여 헤아릴 수 없는 힘으로 꾸르실료 여성7차 동기가 된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오늘은 우리 7차 동기인 어거스타의 명화순 루시아 자매의 차남인 강지형 바오로를 위한 기도에
동기 여러분들을 한마음으로 초대하기 위하여 이메일을 보내드립니다.
올해 18세인 바오로 지형이가 지난 주 급성 백혈병의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달 전 허리 통증 호소로 시작된 증세는 가족 모두 예상할 수 없었던 갑작스런 진단으로 이어져 온가족이
믿을 수 없는 놀라운 고통속에 있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기에 그 분 앞에 다 내어 맡기고 살아갈 수 있기를 하루 하루 기도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지만,
모두 자식을 둔 한 인간, 어머니로써 내 자식의 일 처럼 아파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명화순 루시아 자매님 가족 모두와 당사자인 강지형 바오로가 힘을 내어
일어설 수 있도록 모두 기도의 손을 꼭 잡아주십시오.
주님 안에서
꾸르실료 여성7차
회장 왕 희숙 미카엘라
부회장 김 진경 안나
총무 정 지연 요안나 드림
병중에 저희 손을 잡아 일어 나라 하시는 주님
그 손을 놓치지 않고 당신의 위로 안에 머물게 하소서
지금 아파서 누워있는 강지형 바오로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며 당신께 비오니
그 마음에 평화가 깃들고 그 고통이 이내 낫게 하소서.
강지형 바오로가 당신과 가족의 사랑을 받는
귀한 사람임을 그도 알고 저희도 알게 하소서.
그가 곧 나으리다.
한상봉의 생활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