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제7차 남성과 여성 꾸르실료 동기회를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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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의 짐 ...정용철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 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였으며
삶의 고개 하나 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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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사람 ...정용철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
현명하고 훌륭한 사람.

착하고 겸손한 사람.
이들도 아름답지만...
더 아름다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고통 가운데서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

가슴 깊은 곳에서
'참 힘들다'
'괴롭다'
'슬프다'는 말이 나오고
어쩔줄 몰라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지만,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희망을 향해 달려나가,
결국은 자기 이름의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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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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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 신부

2013.02.15
10:14:13

카타리나 자매님이 이렇게 지켜 주시니 든든하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아름다운 사진 마음 따사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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