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의 여정을 지나 우리는 얼마 전 부활의 기쁨을 맞이했습니다.

사순 시기를 통해 지난 과오를 죽이는 과정은 새로남을 선물합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노력들을 하셨는지요? '이러면 안되는데', '이 나쁜 습관을 고쳐야 할텐데' 하면서 우리는 반복되는 삶을 살지 않았는지요? 저는 이 질문 앞에서 고개를 숙입니다.

여전히 부끄러운 모습을 하느님 앞에 드러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참회마저도 사랑해 주시는 하느님이시기에 다시 한 번 일어서야겠습니다.

 

꾸르실료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수고하시는 형제, 자매님들!

자주 인사 전해 드리고 격려의 말씀 남겨야 하는데 저의 게으름으로 인해 그러지 못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곧 여성 꾸르실료 주말 교육이 다가오고 그 날을 위해 봉사자들과 임원들은 바쁜 나날 중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부디 많은 관심으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격려 방법은 참가자 신청과 그들을 위한 빨랑카입니다.

그리고 임원들을 향한 사랑과 협력입니다.

 부디 신부님과 잘 상의하셔서 교회의 일꾼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울뜨레야를 하시는 공동체는 회합에 관한 자료를 이메일로 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 내용을 통해 여러분들의 모습을 대략이나마 짐작해 볼 수 있고 기도를 보탤 수 있습니다.

부활 인사가 도리어 요청 사항으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공동체에 주님의 사랑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사순 시기는 끝이 났지만 우리의 새로남을 위한 투쟁은 계속 되어야겠습니다.

항상 '할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저 역시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김형렬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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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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