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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0일 (주일) 앨라바마 몽고메리 성 김대건 성당에서 개최된 제6차 서부지역 울뜨레야에 다녀왔습니다.


30여분의 꾸르실리스따들이 참석한 울뜨레야의 이번 주제는 '나에게 꾸르실리스따란?'이었습니다.


본당 주임신부님이신 주영필 필리보 신부님께서는 롤료를 통해 '꾸르실료의 삶이란 기본을 사는 삶, 즉, 주말을 통해 하느님과 연결된, 더 깊게 만난 하느님을 일상 안에서 찾고, 살아가는 삶이다. 이것이 3박4일 동안 맺었던 하느님과의 약속을 사는 삶이고,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하느님과의 관계가 아니라, 울뜨레야를 통해 서로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로 퍼져나가야 하고, 나아가 공동체와 사회 전체로 번져나가게 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 꾸르실료를 통해 받은 하느님 은총이 자랑거리나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복음화 일꾼으로 성장하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겸손의 삶도 당부하셨습니다.  


이어진 분단토의와 발표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삶의 자리에서 살아내는 꾸르실리스따의 삶에 대해서 나누어 주셨습니다. 만만치 않은 일상이지만, 꾸르실료 이후의 삶이 삶의 이정표가 되기도 하고, 쇄신과 회심의 채찍이 되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하고 하면서 꾸준히 변화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나누어 지는 가운데 각 지역에서 모인 우리들은 어느새 하느님 안의 한가족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폐막미사의 강론에서 주 필립보 신부님께서는 은사와 기적이 공동체를 위한 것임을 강조하시고, 우리는 기꺼이 이를 일상에서 드러내는 도구가 되어야 하고, 이것은 나의 회심 그리고 이 회심이 공동체와 사회의 회심으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잊지 않아야 할 것은 바로 주일 복음말씀 중 한 부분인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대로 하여라'라는 구절이라고 상기시키며, 주님 안에서 사는 일이 바로 주님의 말씀을 먼저 '듣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당부하셨습니다.


차가워진 밤하늘에 달이 더욱 밝아 보이는 밤을 가로질러 우리는 또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살아내기 위해서..


준비하시느라 애써주신 몽고메리-어번 울뜨레야 간사님과 꾸르실리스따 식구들, 멀리서 와주신 버밍햄, 도라빌 꾸리실리스따들께 감사드립니다!


데 꼴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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