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제7차 남성과 여성 꾸르실료 동기회를 위한 공간입니다.

+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십시오.

 

  지난 3박 4일도 벌써 2주가 지났네요.

  벌써 약발이 떨어지신 건 아니겠지요? ^^

  다시 우리 삶의 현장으로 돌아오니 바쁜 순간들이 주어졌을 것입니다.

  그 바쁜 순간들에 집착하느라 기도하는 시간과 주님의 모습을 잊은 건 아니시겠지요?

  항상 곁에 함께 하시는 그분을 잊는다는 건

  그분의 성심을 쓸쓸하게 하는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꾸르실료 지도신부를 처음 맡았기에

  여러분들은 제 자녀와 같다는 기분이 찐~하게 들었습니다.

  마지막 '뛰어라' 시간에 모두들 말씀의 은사를 받았는지

  감동의 순간들을 거룩한 입으로 막힘 없이 쏟아낼 때에는 가슴이 짠하고 기특했습니다.

 

  앞으로 이 장을 통해서도

  그 감동의 순간들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랑합시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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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31
등록일 :
2012.06.26
1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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