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많으신분들께서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지난 재교육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마무리하는 우정의 시간에 알라바마의 헌츠빌에서 함께하신 손혜자 노트부르가 자매님께서 갑자기 의식을 잃으셨으며, 다행이 재교육에 함께 하신 둘루스 본당의 의사분이신 김필립, 젬마 부부님의 신속한 응급처리 후 병원으로 우송되셨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서는 모두 놀라셨고 근심, 걱정과 함께 기도 많이 하셨으리라 여겨집니다.
병원에 도착하셨어도 깨어나지 못하셔서 병자성사까지 받게 되셨고 모두 무거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며칠동안 모두들 자매님의 건강 상태를 기도하며 기다리는 상황이라 미리 소식전하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하지만 토요일 오전 자매님의 따님으로 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모든 분들의 기도와 병자성사의 은총으로 이틀후에 깨어나시고 지금은 조금씩 손과 발을 움직이시며 눈을 뜨셨다 감으셨다 하시고 가끔 말씀도 하신다고 하십니다. 여러가지 기역을 하시지만 몇가지는 아직 기역이 돌아오지 않고 있지만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은혜가 아닐수 없습니다. 며칠 후 일반 병동으로 옮긴 후 곧 퇴원도 가능할것으로 보이며 집으로 돌아가 다시 연락드린다고 말씀하십니다.
자매님의 조속한 쾌유를 위한 꾸르실리스따 여러분의 무한한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데꼴로레스
미 동남부 꾸르실료 사무국